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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다 골' 호날두, '역사상 최초 암호화폐 부상'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23 10:43
    • |
    • 수정 2021-03-23 10:44

칠리즈가 발행한 유벤투스 팬토큰 770개

▲역사상 최다 골 호날두, 역사상 최초 암호화폐 부상

역사상 최다 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역사상 최초로 암호화폐를 부상으로 받았다.

22일(현지시간) 호날두는 세리에A 28라운드 유벤투스 홈 경기에서 경기를 앞두고 유벤투스 팬 토큰($JUV)을 선물로 받았다.

호날두는 최근 개인 통산 770골을 달성하며 브라질의 축구 전설 펠레(Pele)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호날두는 역사상 최고 선수(Greateast Of All Time)라는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Chiliz)가 발행한 유벤투스 팬토큰 770개(약 1,300만 원)다.

칠리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참여형 팬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파트너십을 맺은 구단의 팬 토큰을 발행하고 있다. 각 팬은 칠리즈의 암호화폐로 팬 토큰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팬 토큰 보유량에 비례해 팬들은 구단의 의사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단으로 유벤투스를 포함 FC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AC밀란, AS로마 등이 있으며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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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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