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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런랜드∙더샌드박스 10% 급락해 업계 화들짝…이유는?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1-26 09:22
    • |
    • 수정 2023-01-26 09:22

과대광고 거품 터져…사용자 증가 부족이 원인

▲디센트런랜드∙더샌드박스 10% 급락해 업계 화들짝…이유는?

메타버스 암호화폐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MANA)와 더샌드박스(The Sandbox, SAND)가 지난 24시간 동안 10%가량 급락 중이다.

지난 25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이날 낮 12시 36분 기준 현재 1 MANA 가격은 전일대비 10.06% 하락한 0.654달러(한화 약 806원)에 거래 중이며, 1 SAND는 8.67% 하락한 0.7274달러(약 8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2021에 시작된 메타버스의 과대광고는 2022년 말까지 거의 완전히 해소됐다. 해당 기간 최고 프로젝트로 알려진 디센트럴랜드와 더샌드박스는 시가총액의 무려 95%를 잃었다. 하락의 가장 두드러진 이유는 사용자 증가의 부족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매체는 “그래도 메타버스 내러티브(narrative)는 죽지 않았으며 앞으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애플은 올해 봄에 가상현실(AR) 장비를 출시할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발표는 양측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두 자릿수 가격 급등을 초래했다. 펌핑(pumping, 가격 상승)을 일으키는 긍정적인 매수량의 증거는 존재하나, 메타버스 플랫폼의 취약한 펀더멘털(fundamental)과 과열된 시장 지표는 가격 랠리가 빠르게 역전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반면 일각에서는 아직 메타버스를 회의적인 시각에서 보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창업자는 “웹3와 메타버스에 대해 낙관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당시 그는 “웹3가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메타버스도 혁명적이라고 보지 않는다”라며 “오히려 인공지능(AI)이 혁명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2023년에 메타버스는 어떤 상승세를 보여줄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컨설팅사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 이하 맥킨지)의 ‘더 메타버스: 인터넷의 다음 버전’이라는 보고서를 인용, 2022년 약세장이 NFT(대체불가토큰) 및 암호화폐 생태계에 있는 리스크 대부분을 제거했지만, 메타버스는 베어마켓 속에서도 아직 살아남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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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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