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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2023년까지 메타버스 5조 달러 가치 창출한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3-01-09 10:23
    • |
    • 수정 2023-01-09 10:23

메타버스 이니셔티브 널리 퍼져…데이팅 등 라이브 이벤트도 가능해

[출처: 맥킨지 트위터]

최근 맥킨지는 한 보고서를 통해 메타버스가 다가오는 2023년까지 약 5조 달러 상당의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컨설팅사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 이하 맥킨지)의 ‘더 메타버스: 인터넷의 다음 버전’이라는 보고서를 인용, 2022년 약세장이 NFT(대체불가토큰) 및 암호화폐 생태계에 있는 리스크 대부분을 제거했지만, 메타버스는 베어마켓 속에서도 아직 살아남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메타버스가 충족시킬 수 있는 무수한 소비지와 비즈니스 중심 활용 사례를 따져볼때, 오는 2030년까지 최대 5조 달러(한화 약 6,245조 원)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먼저 맥킨지는 메타버스가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위해서는 ▲AR/VR, 센서, 햅틱과 주변기기 등의 장치 ▲상호운용성과 개방형 표준 ▲플랫폼 및 개발 도구의 네 가지 기술 지원자 등이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메타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최종 사용자와 시민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는 인간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물론 현재까지 메타버스 관련 마케팅, 학습 및 가상 회의 등의 메타버스 이니셔티브(initiative)는 다양한 산업 전번에서 가장 높은 채택 수준을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4월 맥킨지가 고위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메타버스 주변 이니셔티브의 대다수는 중간 정도의 채택률을 보여줬다. 보고서는 “메타버스는 너무 커서 무시할 수 없다”라며 상업적이고 개인적인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전했다.

더불어 맥킨지는 오는 2030년까지 50% 이상의 라이브 이벤트(live event)가 메타버스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크며 잠재적으로 최대 5조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메타버스가 조사 대상 싱글의 3분의 1이 가상 세계에서 데이트에 관심을 보여 일명 현대 낭만주의자들을 유치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중매 플랫폼 데이팅닷컴(Dating.com)이 실시한 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들은 “데이트 앱 기술과 메타버스의 발전으로, 더 많은 데이트 상대들이 다른 도시, 국사, 심지어 대륙에 걸쳐 있는 연결을 만드는 것에 열려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2030년까지 대한민국이 메타버스르 적절히 활용해 돈방석에 앉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자산운용 전문업체 피델리티(fidelity)가 NFT(대체불가토큰)와 메타버스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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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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