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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KB·신한, 가상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투자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4-22 16:14
    • |
    • 수정 2022-04-22 16:14

쟁글의 코인 프로젝트 공시 및 신용도 평가 데이터에 주목

▲네이버·KB·신한, 가상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투자

가상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Xangle)이 KB금융과 신한금융그룹,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다.

2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에 대한 17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투자는 시리즈B 라운드이다. KB인베스트먼트와 신한캐피탈, 네이버파이낸셜 등 6곳이 참여한다.

크로스앵글은 지난 2020년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약 33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당시 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그 다음이 이번 170억원 규모의 투자이다.

벤처캐피털 업계 관계자는 “특히 네이버파이낸셜이 참여한 건 주목할 만하다”며 “네이버는 그간 라인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접근해왔지 네이버파이낸셜이 직접 투자한 사례는 드물다”고 전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도 “네이버나 각 금융사에서 가상자산 관련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략적 협업 사례도 생길 수 있다”고 봤다.

쟁글의 코인 프로젝트 공시 및 신용도 평가 데이터는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코인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쟁글의 가상화폐 공시·평가모델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한편, 쟁글은 지난해 3월 가상자산 공시 기록을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투자자 보호를 위한 영구적 데이터 보존을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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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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