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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암호화폐 거래 지원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거래소-은행 협력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28 16:11
    • |
    • 수정 2021-07-28 16:11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한 은행계좌 개설 공식 허가 계획

▲카자흐스탄, 암호화폐 거래 지원 파일럿 프로젝트 진행...거래소-은행 협력

카자흐스탄 정부가 현지 은행들이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한 은행 계좌 개설을 공식 허가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이 아스타나국제금융센터(AIFC)에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현지 은행들과 협업해 고객들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자국 내 암호화폐 기업이 합법적으로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한 은행계좌 개설을 현지 은행과 금융기관들에게 공식 허가할 계획이다.

알란 도르지예프(Alan Dordjiev) 카자흐스탄 데이터센터산업·블록체인협회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소는 카자흐스탄의 주요 금융 허브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를 포함한 은행과 협력할 수 있게 된다"라면서도 "어떤 금융기관이나 은행이 참여할지는 불분명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암호화폐 채굴기업들 특히 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된 중국의 채굴기업들이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알란 도르지예프 회장은 "암호화폐 채굴 산업이 카자흐스탄에서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라며 "다만,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에게 이전을 제안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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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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