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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저지 연기금, 비트코인 채굴 업계에 81억 원 투자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7-26 13:04
    • |
    • 수정 2021-07-26 13:04
▲美 뉴저지 연기금, 비트코인 채굴 업계에 81억 원 투자

미국 뉴저지주의 연기금이 2021년 2분기에 비트코인 채굴 주식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를 인용 "뉴저지 연기금이 2021년 2분기에 비트코인 채굴 회사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 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저지 연기금은 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shain)에 366만 달러(약 42억 원),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에 약 339만 달러(약 39억 원)상당을 투자했다.

이들은 대표적인 비트코인 채굴업체로 암호화폐 산업 현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라이엇 블록체인은 과거 바이옵틱스(Bioptix)라는 생명공학 회사였다. 2017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채굴기를 대거 보유하며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있다.

북미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업 중 하나인 마라톤 디지털은 지난해부터 수만 대에 달하는 암호화폐 채굴기를 사들이면서 채굴기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

이번 투자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에 대한 뉴저지 주 최초의 투자사례다. 앞서 캘리포니아 연기금도 2017년 이후 라이엇 블록체인의 주식을 상당 수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힌편, 지난 19일 미국 뉴저지 당국은 운용자산이 150억 달러(약 17조 2,740억 원)에 달하는 대형 디파이(탈중앙금융)업체에 대한 사업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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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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