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크라켄 CEO "비트코인 수년 내에 100만 달러 갈 수 있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25 15:24
    • |
    • 수정 2021-03-25 15:24

"포트폴리오 내에 비트코인이 있어야 할 시기"

▲크라켄 CEO

크라켄(Kraken)의 제시 파월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의 가격이 수년 내에 100만 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파월 CEO는 ‘H3’ 팟캐스트와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월 CEO는 “코로나 19로 인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양적 완화 등과 같은 이름으로 유동성을 대대적으로 풀고 있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하락이 나타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수년 내에 낮게는 50만 달러, 높게는 100만 달러까지 손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비트코인이 50만 달러까지 갈지, 100만 달러까지 갈지는 중앙은행들의 돈 풀기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취자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권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 적어도 암호화폐에 손을 대야 하며 포트폴리오 내에 비트코인이 있어야 할 시기가 됐다."고 밝히며 포트폴리오 가운데 1~10%만 암호화폐의 투자하기를 추천했으며 임대료 등의 생계비까지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말라고 전했다.

이어 주식과 마찬가지로 이름값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처럼 시가총액이 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대형 암호화폐에 투자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프로젝트가 무슨 일을 하는 지도 모르는 코인이라면 투자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9월 크라켄의 암호화폐 은행 '크라켄파이낸셜'( Kraken Financial)은 와이오밍주 최초로 특수목적예금취급금융기관(SPDI)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