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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동학 개미, 주식시장 → 암호화폐 시장 유입 ↑ ... '낙관론' vs '거품론' 팽팽

    • 입력 2021-02-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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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1-02-22 14:49
동학 개미, 주식시장 → 암호화폐 시장 유입 ↑ ... '낙관론' vs '거품론' 팽팽 ⓒTVCC



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에서 돈을 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의 횡보 장세와 비트코인 가격 급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되는데요. 이달 들어 순 매수액은 지난달의 22% 수준으로, 한 달 새 78%가 줄어들었습니다. 코스피 조정세와 공매도 위험, 그리고 기관들의 매도세에, 국내 주식을 처분하고 비트코인으로 갈아타는 동학 개미들이 늘어난 겁니다.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실명 계좌를 제공하는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케이뱅크에서 지난달 개인이 새로 개설한 계좌는 총 140만여 개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월 대비 30%가량 늘어난 수치였습니다.

한편 서학 개미들의 상황은 어떨까요. 미국인 응답자 25%는 이미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며, 27%는 올해 암호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8세 이상 미국인 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41%는 주식과 암호화폐가 똑같이 위험하다고 답했으며, 암호화폐가 안전한 투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응답자 중 27%는 해킹과 사기 위험을, 22%는 규제 미비를, 20%는 변동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비트코인 투자 열풍을 일으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돌연 “암호화폐 가격이 높은 것 같다"라며 한발 물러섰는데요. 최근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의 “금이 비트코인과 현금보다 낫다"라는 트위터 댓글에 머스크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높은 것 같다"라고 답한 건데요. 바로 전날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을 ‘바보’라고 했던 그의 변덕스러운 입장을 표하자 포브스와 로이터는 머스크가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에 대한 경고를 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전망을 두고, 10만 달러를 넘어 20만 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낙관론과 거품이 과하다는 반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재니 옐런 미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높은 자산”이라고 언급하며 규제에 나설 뜻을 밝히기도 해서 비트코인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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