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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 DBX, 중국 법인 인가 획득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2-08 10:29
    • |
    • 수정 2021-02-08 10:33

DBX, "중국 최종 법인설립인가 획득했다"

▲암호화폐거래소 DBX, 중국 법인 인가 획득

DBX가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증을 받아 글로벌 진출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7일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지난 5일 중국 정부로부터 DBX의 중국 법인 설립 인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법인 인가는 중국 당국 내 거래소 설립에 있어 최종 요건을 갖춘 것이다.

DBX는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의 산하 거래소로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했으며, 국내 거래소 중 최초로 생체인식 보안 시스템을 도입했다.

협회는 이번 법인인가에 앞서 ISMS(정보보호관리시스템) 인증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28일에 중국 당국으로부터 법인 설립 가승인을 받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에 중국 정부로부터 받은 법인 설립 인가증은 중국 내에서 외국 거래소 설치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받은 인가증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거래소 '따비(大飞)'를 이르면 이달 말에 중문과 영문 버전을 먼저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뉴저지),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들에도 법인 설립을 통해 거래소 개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대식 DBX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DBX를 글로벌 명품 거래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암호화폐를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때 ‘즉시 현금결제가 가능한 PG(Payment Gateway, 온라인상에서 거래를 대행) 시스템에 의한 지불결제방법’에 대한 특허를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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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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