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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장기 전망 여전하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 有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1-01-18 14:30
    • |
    • 수정 2021-01-18 14:30
비트코인 장기 전망 여전하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 有 ⓒTVCC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말 사이 단기 급락 흐름을 연출하며 장중 한때 34,000달러 선이 일시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이 38,000달러와 40,000달러 저항 수준을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는데요. 이후 36,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34,0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지 못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32,000달러, 더 나아가 30,0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는데요. 반대로 35,000달러 저항선을 상회할 경우 다음 저항은 38,000달러 선으로, 이 가격대마저 넘으면 40,000달러 이상의 강한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은 전문가도 있는데요. 일례로 업계 전문가 스콧 마이너드는 "비트코인 투자 열기가 나날이 뜨거워지며 일부 '거품' 전조 현상이 보인다"면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가 전례 없는 수요로 암호화폐 거래 기능이 일부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 그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업계 분석가도 "비트코인 장기 강세가 끝났다고 볼 수는 없으나, 단기적으로는 이미 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는데요.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조쉬 레이저(Josh Rager)는 "내년 연초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에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가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도 "10만 달러 예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 다만 그 시점이 내년이 아닌 올해 연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량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며 이목을 끈 미국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은 폰지, 일시적인 유행, 거품이 아니라면서, 비트코인은 사이버 공간의 은행으로, 부패하지 않은 소프트웨어에 의해 운영되며, 더 나은 옵션이 없는 수십억 명 사람들을 위해 가치를 저장해 준다"고 설명하며 비트코인의 내재가치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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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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