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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내재 가치 믿는다" 美 미식축구 선수 러셀 오쿵, 연봉 절반 BTC로 받는다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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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30 15:25
    • |
    • 수정 2020-12-30 15:25
美 미식축구 선수 러셀 오쿵, 연봉 절반 BTC로 받는다 ⓒTVCC



미 프로풋볼리그(NFL) 러셀오쿵(Russell Okung)은 그동안 비트코인에 호의적인 발언을 해온 것으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달러 환율(교환 비율)을 생각하면 비트코인 가치를 알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 시세만 보지 말고 공급량을 생각하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 공급량은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으며, 달러 공급량에는 제한이 없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은 무한대로 찍어낼 수 있는 달러와 달리 제한 채굴 수가 있다는 점에 가치 희소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미국 메이저 스포츠 리그 선수 최초로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을 전망입니다. 비트코인 스타트업 잽(Zap)이 자사 스트라이크(Strike) 서비스를 통해 러셀 오쿵의 급여를 BTC로 환전해 줄 예정인데요. 연봉 1300만 달러 중 절반은 비트코인, 나머지 절반은 달러로 지급받을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잽이 러셀 오쿵의 팀인 캐롤라이나 팬서스로부터 계약금을 받은 다음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환전한 뒤 오쿵의 콜드월렛으로 비트코인을 보내는 식이며, 이 과정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활용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잽 창업자 잭 말러스는 프로 농구팀 브루클린 네츠, 프로 야구팀 뉴욕 양키스를 포함한 다른 프로선수들도 자사 (급여 BTC 환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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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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