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트코인 투자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12-04 15:41
    • |
    • 수정 2020-12-04 15:41
비트코인 수요 및 매집 물량 증가 추세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부양책 협상 기대와 양호한 미국 실업 지표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급증과 백신 공급 관련 우려로 인해 금 시세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중 19,500달러 선을 회복했는데요. 비트코인 황소(매수 세력)와 곰(매도 세력)이 19,500달러 선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각국의 공격적인 경기부양 조치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당선자로 결정되면서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대규모 2차 재정지원책이 마련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추세가 자체적인 동력을 얻어 계속 강해지는 현상으로 비트코인의 매집 물량이 계속 증가하며 돈이 돈을 버는 상황이 뚜렷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9,9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향해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 후 투자자들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또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무한대로 늘어나지 않는 '희소성 자산'이라는데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전무 이사는 "양적완화 정책,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추세 속 비트코인 선호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투자자들 더 적극적으로 BTC 투자 ⓒTVCC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19,300달러 선에 안착한 후 19,5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면 최근 고점인 19,800달러 선, 나아가 2만 달러 영역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반대로 비트코인이 19,300달러 저항 수준을 해소하지 못하면 하방 붕괴 위험이 있으며, 초기 지원은 18,800달러 선이며, 이마저 무너지면 18,000달러 지지선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레이 살몬드(RAY SALMOND)는 "12월 1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인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8,200~19,500달러 범위에서 바닥 다지기를 하는 모습이며, 만약 황소가 19,400~19,500달러 영역을 지지선으로 바꿀 수 있다면, 새로운 최고가를 기대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이 19,000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17,800달러 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