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인한 미국 고용시장 둔화를 재확인하며 투자심리는 다소 움츠러들지만 부양책 기대감도 동시에 작용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20% 상승한 2만 9883.79에,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8% 오른 3669.0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 하락한 1만 2349.37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비트코인은 강보합 흐름을 보이며 19,000달러 지지선 확보와 19,5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주력하는 모양새로 비트코인 시장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견해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으며,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오늘날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점차 명확해지며 유동성이 개선되고 있고,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시장 참여로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전망은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12월 1일 비트코인 활성 사용자 숫자는 432,451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7년 12월 9일 기록한 기존 사상 최고치 410,972를 넘어선 수치였습니다.
이에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는 "비트코인이 내년 연말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던 나의 기존 전망은 너무 보수적이었다”면서 “내년 연말 비트코인 가격은 30만 달러까지 상승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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