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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21년부터 스테이블코인 USDC 결제 지원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12-03 16:19
    • |
    • 수정 2020-12-03 16:19
[비자, 내년부터 스테이블 코인 USDC 결제 지원 ⓒTVCC]

글로벌 비자 신용카드사가 미국 달러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인 USDC의 결제를 지원한다고 (현지시간) 2일 밝혔다.스테이블코인 사용의 진입장벽을크게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인용, 비자(Visa)는 USDC 발행사 서클(Circle Internet Financial)과 파트너십을 통해 내년부터 전 세계 비자 가맹점 6000만 개에서 USDC결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비자의 신용카드 발급 자격 증명 지원 프로그램 ‘패스트트랙’Fast Track)의 일환으로 서클은 내년 기업이 USDC를 결제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를 발급하게 될 전망이다.

비자카드 발급자가 개발된 USDC 결제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으로 결제하고 나아가 아예 USDC를 직접 주고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도 만든다는 계획이다.미국 달러와 1:1로 가치가 연동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프로닉스, 바이낸스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시 호킨스 서클 대변인은" 내년 출시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자를 통한 USDC결제가 가능한 법인 신용카드를 준비중이다"라고 전했다.

비자의 쿠이 셰필드(Cuy Sheffield)암호화폐 총괄은 “내년에 서클이 비자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마무리될 쯤 USDC 결제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자는 USDC와 같은 블록체인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카드는 기업들이 USDC의 잔액을 결제할 수 있게 해주는 최초의 법인카드”라며 “국경을 초월해서 비자 친화적인 기업들의 USDC거래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경제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25개의 월렛 제공업체들이 비자의 패스트트랙 계획에 뛰어들면서 USDC 결제 지원 결젱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하며 다음해에는 기업 간 자유로운 USDC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를 발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매체는 2020년 대형 금융업체들이 잇따라 암호화폐 산업에 진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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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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