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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 기술로 연 1,300억씩 소멸되는 포인트 챙긴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10-28 10:34
    • |
    • 수정 2020-10-28 10:34
블록체인 기술, 낭비되는 포인트 줄인다 ⓒTVCC



기업들이 마케팅용으로 소비자에게 지급하고도 사용처를 찾지 못해 소멸되는 포인트가 매년 1300억 원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낭비되는 포인트도 알뜰하게 찾아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라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포인트 시장 규모는 20조 원에 달하는데요. 막대한 규모의 포인트들을 블록체인 기술로 유연하게 연합하면 다른 기업의 포인트라도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람다256이 진행한 '2020 루니버스 웨비나'에서 루니버스 컨소시엄 기반 로열티 포인트 솔루션을 통해 이종 기업간 사용자 풀을 공유하면, 자연스럽게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고 컨소시엄을 통해 포인트 사용처가 늘어나면 동시에 기존 고객들의 서비스 충성도도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람다256의 '루니버스 로열티 포인트 서비스'는 기업의 기존 포인트 시스템에 블록체인 포인트 시스템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람다256에서 제공하는 튜토리얼을 따라 10분이면 자사 포인트를 생성할 수 있고, 이후 대시보드를 통해 포인트 발급 및 사용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이 쉽게 신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JP모건이 발간한 인사이트 보고서에서도 향후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프로그램이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초저금리 상황에서 보상 프로그램이 개인 소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 대체 가능 수단으로써 포인트의 활용처와 시장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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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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