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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10월 14일 수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10-14 15:20
    • |
    • 수정 2020-10-14 15:20
10월 14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퀄컴·LG CNS, 블록체인 'DID' 기술 개발 협력

13일 퀄컴 테크날러지는 LG CNS와 블록체인 DID 보안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결정하고, LG CNS를 첫번째 블록체인 분야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LG CNS는 앞으로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엣지 디바이스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퀄컴의 무선 엣지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라는 설명입니다. 또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부터 커넥티드카, 인공지능 스피커, 자율주행차, 무인선박, 드론, 로봇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사물 DID 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퀄컴 측은 "DID가 인간을 대신해 사물이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자율주행, 주문, 결제 등의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자격 혹은 권리를 갖기 위해서는 기존 신원인증 절차보다 더욱 강력한 보안기술이 요구된다"며 "퀄컴 무선 엣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의 보안을 강화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및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테라 커뮤니티 16억 수수료 반환 투표... 반대 몰표

테라 커뮤니티에서 지난 9일 고팍스 핫월렛에서 발생한 16억 원 상당의 고액 수수료의 반환 여부를 결정하는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거버넌스 투표는 현재 약 3% 진행됐으며, 모든 투표자가 수수료 반환 반대에 표를 던졌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 9일 테라 네트워크에서는 고팍스 핫월렛에서 10억 원을 이동시키는데 가스비 지출로 약 16억 5천만 원 상당을 지불된 바 있습니다.

IBM 산하 왓슨 헬스, 블록체인 활용 건강 검증시스템 출시 예정

IBM 산하 헬스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부문 왓슨 헬스(Watson Health)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건강 검증 시스템 '디지털 헬스 패스'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스템을 통해 개인은 체온 측정 등의 테스트 결과를 생성하고, 해당 내역이 IBM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기록, 공유된다는 설명입니다.

日 재무상 "스테이블 코인 반대, G7 만장일치"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이 "G7 금융 당국 수장들이 만장일치로 스테이블 코인의 출시에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G7 금융 당국 수장들이 코로나 대응책과 암호화폐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것은, G7 국가 모두 암호화폐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내놨다는 것이며, 바로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나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포브스 “CBDC, 기존 암호화폐 성공 의미 아니다”

13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암호화폐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기본 원리부터 완전 상반된다”며 “CBDC는 암호화폐가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포브스가 밝힌 암호화폐와 CBDC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암호화폐는 전 세계에 분포돼 있는 네트워크 참여자 노드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반면, CBDC는 국가가 제정한 공공 정책을 목표로 형성된다.

2. CBDC는 암호화폐처럼 개인 정보 보호를 중요시하지 않으며, 자기방어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다.

3. 암호화폐는 CBDC와 달리 실전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포브스는 “암호화폐와 CBDC를 연관시키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들 간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간에서는 CBDC 탄생과 암호화폐 성공이 연관돼 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이들을 단순 상호 보완 관계로 봐서는 안 된다”며 “암호화폐는 금융 헤지(위험분산) 수단이자 기술 헤지 수단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포브스는 “최근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약 80%의 중앙은행이 CBDC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50% 이상의 중앙은행이 파일럿 테스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개편되고 있다”며 “CBDC가 그다음 차례가 될 수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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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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