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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짙은 혼조세 ... 비트코인 1,200만 원 지켜내며 상승 기회 엿보는 中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9-14 14:25
    • |
    • 수정 2020-09-14 14:25
▲출처:코인마켓캡(CoinMarketCap)

9월 14일 시 12분 3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412조 333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379조 378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56.4%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38포인트로 투심은 '공포'상태다.

비트코인(BTC)은 -0.52% 하락한 1,258만 8,541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어제(13일) 비트코인 가격이 10,580 달러를 터치한 후 3% 이상 하락한 것은 채굴자들의 매도로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라스노드는 "13일 채굴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이체한 일평균 자금 규모는 50.351 BTC를 기록하며, 최근 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채굴자는 거래소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주요 세력 중 하나며 결과적으로 채굴자가 채굴을 통해 축적한 BTC를 이동하는 것부터 엄청난 매도 압력이 형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ETH)도 -4.67% 내린 44만 4,874원에 거래 중이다.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9일(현지 시간) 기준 매일 평균 300 개에 가까운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가 새로 출시되며 역대 최고 수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전만 해도 해당 수치는 일평균 50개에 그쳤었다. 지난 9일 하루 사이 출시된 신규 스마트 컨트랙트 수는 292 개로, 지난 2018년 7월 기록한 역대 최고 수치보다 조금 모자랐다. 이와 관련해 트러스트노드는 "스마트 컨트랙트 출시량 증가는 올여름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률이 크게 증가했음을 나타내는 지표다. 최근 탈중앙화 금융(DeFi) 비즈니스가 급속도로 발전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테터(USDT)는 +0.06% 상승한 1,215.33원을 기록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USDT 공급 비율이 2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 비율은 한 달 전만 해도 3%가 채 되지 않았으나, 8월 중순 이후 크게 증가하며 최신 기준 11.38%까지 상승했다.

리플(XRP)은 -1.69% 하락하며 295.34원을 기록했다. 반면 폴카닷(POL)도+1.95% 상승한 6,432.36원에 매매되고 있다. 폴카닷 디파이 플랫폼 Acala가 트위터를 통해 "아직 ACA 토큰을 발행하지 않았다. 유니스왑 상 ACA는 가짜다. ACA 스캠은 계속되고 있다.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53% 오른 3만 6,610.20원에 거래 중이다. 체인링크(LINK)는 -5.45% 떨어진1만 4,544.88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3.05% 내린 27만 546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닷컴코인(CRO)은 -1.18% 내린 3195.85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도 -4.51% 하락한 5만 8,543.20을 기록했다.

스시스왑(SUSHI)은 스시스왑이 프로젝트 최신 상황을 정리해 공유했다. 한편 스시스왑 개발자 쉐프 노미로부터 제어권을 인계 받은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가 "음식 토큰(음식 이름이 들어간 디파이 프로젝트 토큰)에는 분명히 말도 안되는 거품이 존재했다"며 "이자 농사에 기반한 음식 토큰들의 가치와 일부 확실한 유틸리티는 이러한 생각에 의문을 들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 같은 생각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음식 토큰들의 단기적인 시세 질문에 대한 답도 아니다"고 전했다. 또한 "그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자 농사'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전략책임자(CSO) 샘슨 모우(Samson Mow)은 "음식 이름이 들어간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는 스캠이며, 러그 풀(Rug pull) 호가창 시세 조작은 엑시트 스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그들(스캠 프로젝트들)은 그저 재미있게 들리도록 이름을 바꿀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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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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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9-18 16:22:37

다양한 코인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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