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14시 36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380조 42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83조 685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57.5%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38포인트로 투심은 '공포'상태다.

비트코인(BTC)은 -1.38% 떨어지며 1,181만 8.9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가 "달러 공급이 늘어나자 고래 계정들은 BTC 보유량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보고 과연 이게 달러의 헷지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여부를 의심하지만 실제로 순자산을 많이 보유한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이에 확신을 갖고 실제로 돈을 베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더리움(ETH)도 -1.91% 하락한 39만 4,962원에 거래 중이다. 대다수의 디파이 프로젝트 책임자들이 높은 수수료에도 불구 이더리움이 당분간 디파이(Defi) 분야를 지배할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마켓 분석 기관 크립토 컴페어는 디파이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0% 이상이 향후 3년간 디파이 분야에서 이더리움의 지배적인 지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다수의 응답자가 이더리움 2의 확장성이 실현되기 전까지 경쟁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자체적인 디파이 서비스를 구축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조사 참가자의 대다수는 디파이 프로젝트 내 실제 이용자로부터 나오는 가치가 10~30%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10% 미만이라고 답한 비중도 작지 않았다. 즉 책임자들 역시 디파이 시장이 투기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조사 참가자들은 향후 디파이 산업 성장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안'을 꼽았다.

테터(USDT)는 -0.08% 내리며 1,167.84원을 기록했고 리플(XRP)은 -1.13% 하락한 277.6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20% 내린 26만 1,223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체인링크(LINK)는 -2.64% 떨어진1만 3,742.29원에 거래 중이고 폴카닷(POL)도-3.65% 하락한 5,003.34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오스(EOS)은 -1.99% 떨어지며 3,200.79원을 기록했다.댄 라리머 EOS 창업자가 "(EOSIO에) 성과가 만들어지고 있다.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신세틱스(SNX)도 -2.36% 하락하며 5,020.82원을 기록했다. 신세틱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세틱스 거래량에 기여한 승인된 통합자(integrator)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신세틱스 볼륨 프로그램'(Synthetix Volume Program)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틱스 측은 "해당 프로그램은 디파이(DeFi) 플랫폼 및 프로토콜 전반에 걸쳐 신세틱스 프로토콜의 통합을 장려하는 이니셔티브"라며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신들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Synth 거래소 거래량에 기여하고 수수료 리베이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에스티(IOST)는 +1.87% 상승한 7,67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오에스티가 상승세는 현지시간 8일 코인체크의 엔화 마켓에 상장한 것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이는 IOST의 첫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이다.

모나코인(MONA)은 -10.76% 하락한 1,617.22원을 기록했다.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토큰뷰에 따르면, 일본계 암호화폐 프로젝트 모나코인이 9일 새벽 4시 36분경 블록높이 2102400에서 반감기를 맞이했다. 이에 따라 블록 채굴 보상이 기존 25 MONA에서 12.5 MONA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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