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브 브라우저, 유튜브서 日 사용자 대상 광고 송출

블록체인 기반 웹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가 3일 유튜브 플랫폼에 일본 사용자를 대상으로 첫 광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브레이브는 일본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와 월렛 개발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탈중앙화 웹브라우저 브레이브 사용자는 광고 시청 등을 통해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시총 40위)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 러 재무부, 암호화폐 거래 금지 개정안 발의

러시아 재무부가 디지털금융자산법(DFA)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은 허용되지만 거래는 금지됩니다. 상속, 파산, 집행절차를 통해 자산을 취득한 경우를 제외하고 개인, 기업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채굴 자체는 합법이지만, 채굴자들이 암호화폐 채굴 보수를 받는 것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지난 7월 러시아 하원 격인 국가 두마는 DFA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암호화폐의 합법적 지위를 인정한 바 있다. 해당 법안에는 암호화폐 거래는 허용되나 결제는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내년 1월 1일 발효 예정인데, 이번에 재무부가 새롭게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현지 크립토 업계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스위스 추크주, BTC·ETH 세금 납부 허용

스위스 추크주(canton of Zug)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세금 납부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추크주는 3일 성명서에서 기업, 개인 모두 최대 10만 스위스프랑까지 암호화폐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크 소재 브로커 비트코인스위스AG(Bitcoin Suisse AG)가 암호화폐를 스위스프랑으로 환전해 세무당국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브라질, 2022년 전까지 CBDC 정식 도입

브라질 중앙은행의 로버트 캄포스 네토 총재가 "오는 2022년 전 CBDC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향후 브라질은 상호성을 갖춘 실시간 지불 청산 시스템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일종의 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환전이 가능한 글로벌 통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중앙은행은 8월 하순 경 TF 조직을 출범, CBDC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네토 총재를 이와 관련해 "TF 조직의 최종 보고서는 6개월 또는 1년 내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美 MIT-보스톤 연방은행, 일반 소비자 타깃 디지털 화폐 연구

미국 MIT 공대 산하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DCI)가 보스톤 연방 은행과 협력해 소비사 이용성 확장을 목표로 한 디지털 통화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CI 측은 연구 중인 디지털 화폐에 대해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국가 통화로의 조건을 갖춘,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는, 높은 거래 처리량과 낮은 처리 지연 시간의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DCI 프로젝트는 향후 2~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DCI 측에 따르면 디지털 화폐 입법화를 위해 이용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의 수준을 책정하는 것이 DCI의 주요 목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은행간 디지털 원장을 만드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드는 게 DCI의 임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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