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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금융청, '2020년 행정방침' 암호화폐 규제 감독 강화한다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9-02 15:10
    • |
    • 수정 2020-09-02 19:07
[일본 금융청, ⓒTVCC]

지난달 31일 일본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관련 리스크 대응 수준을 강화하고 글로벌 규제 수립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금융청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정책이 방향이 담긴 '2020년 금융행정 방침'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언급했다.

올해 추진해갈 핵심 과제 세가지로 △포스트코로나 사회 조성, △경쟁력 있는 금융자본시장 구축, △금융청 개혁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해당 방침에 따라 금융청은 '경쟁력 있는 금융·자본시장 구축' 부문에서 "일본 금융시장의 기능을 발전 시켜 글로벌 리스크 분산에 기여하고 아시아 및 전 세계에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를 위해 특히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방지(AML·CFT) 의무 이행 수준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무를 강조하며 가상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세부 규정 추가 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금융청은 예금·송금산업, 신흥산업, 비금융산업에 대한 감독 수준을 높이고 대응 방안을 효율화·고도화하기 위해 유관부처 및 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금융청은 '포스트코로나 사회 조성' 부문을 통해 금융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논의를 주도하겠다며 "금융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거버넌스이니셔티브네트워크(BGIN)' 및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들을 통해 국내외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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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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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9-04 16:44:18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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