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6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 보도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 월렛 다운로드의 80% 이상이 지난달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호황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증가세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초창기에 징조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월렛 앱들 사이에서 다운로드 수가 증가세에 접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앱 데이터 분석 업체 앱토피아는(Apptopia)에 따르면, 지난달 상위 10개 암호화폐 지갑 앱 다운로드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BRD코인베이스, 크립토닷컴 등의 메이저 월렛들의 월간 기준 다운로드 수가 신기록을 경신했다.
앱토피아의 스태프 멤버인 메들린 레나한은 “코로나19 초기 증가는 일시적이었다"며, "당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해 크게 주목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지속적”이라며 “7월 실적이 기록적으로 좋지만, 이번 달은 이를 더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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