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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원산지 추적에 MS 블록체인 도입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8-27 12:01
    • |
    • 수정 2020-08-27 12:01

원두 원산지·로스팅·바리스타 등 커피 포장지의 코드를 스캔해 확인

▲스타벅스, 커피 원산지 추적에 MS 블록체인 도입

세계적인 커피체인점 스타벅스가 커피 원두 유통 추적에 블록체인을 도입한다.

2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스타벅스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커피 원두의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의 스타벅스 고객들은 구매한 커피 봉지의 코드를 스캔해 커피 원두의 원산지, 로스팅 장소, 바리스타 등 커피의 유통 전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커피 유통 추적 서비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사용됐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가 지난 10년가 수집해온 추적가능 데이터를 고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가방이나, 컵, 텀블러 등에는 적용되지 않고 커피 원두 유통에 국한되어 있다. 다만, 테스트를 거친 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셸 번즈(Michelle Burns) 스타벅스 글로벌 커피부문 사장은 “미국 전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그 커피의 원두가 어디서 왔는지, 어디서 볶았는지 등 커피 보장지에 있는 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와 확신을 제공해 사용자 친화적인 소비자 주도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해 5월 마이크로소트트와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애저(Azure)’를 구현한 커피 생산 과정 추적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계획에 따르면 양사는 블록체인 커피 추적 시스템, 예측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주문, 서로 다른 가맹점에 IoT 연결 등과 관련된 여러 가지 공동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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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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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9-01 11:26:15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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