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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국내 거래소 중 실거래량 1위...전세계 3위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8-26 13:03
    • |
    • 수정 2020-08-26 13:03

BTI 보고서 ‘한국 거래소 리뷰’…프로비트 ‘워시트레이딩’ 지적

▲빗썸, 국내 거래소 중 실거래량 1위...전세계 3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실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이 빗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국제 블록체인 연구단체 블록체인투명성연구소(BTI)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조사한 보고서 ‘한국 거래소 리뷰(South Korean Exchange Market Review)’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비트파이넥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등을 포함한 BTI 글로벌 순위 10위 안에 한국 거래소 중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국내 3대 대형거래소가 포함됐다.

이중 빗썸은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일 실거래량 1위를 차지했던 업비트를 제치고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해, 일 실거래량 기준 국내 최대 거래소에 올랐다. 또한 해당 3대 거래소 모두 90% 이상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TI가 조사한 국내 다른 거래소로는 코빗, 고팍스, 프로비트 등이 있었다. 코빗과 고팍스는 일 평균 거래량이 2000만달러 이하로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적은데 비해 투명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프로비트에서는 대량의 ‘워시트레이딩(거래를 가장해 거래량을 부풀리는 허위거래 수법)’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많은 토큰 재단의 진술을 근거로 프로비트가 허위 거래를 하고 더 많은 상장 수수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BTI의 실거래량 분석 프로그램인 ‘BTI 베리파이드 서비스(BTI Verified Service)’를 사용했다. BTI 베리파이드 서비스는 이상거래와 자전거래 등을 탐지하며, 현재 빗썸, 비트포렉스 등 전세계 많은 거래소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신뢰도를 모니터링하는 BTI 검증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BTI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18년 8월부터 자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실제 거래량을 측정, 글로벌 거래소 순위 및 시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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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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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31 11:32:1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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