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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더리움클래식 '51% 공격' 또?! ... 비탈릭 부테린 "PoS로 넘어가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8-07 15:16
    • |
    • 수정 2020-08-07 15:16
 ETC, 일주일간 두 차례 '51% 공격' ⓒTVCC 



최근 이더리움클래식(ETC)이 이달 들어 일주일간 두 번이나 51% 공격을 받으며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이더리움클래식 측은 지난 1일 1차 공격에 이어 6일에 2차 공격을 받아 4,000개 이상의 블록이 재편됐다고 밝혔는데요.

51% 공격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의 결제와 입출금 등 거래가 중단되거나 지연을 겪었습니다. 51% 공격이란 블록체인의 전체 노드 중 50%를 초과하는 해시 연산력을 확보한 뒤, 거래 정보를 조작함으로써 이익을 얻으려는 해킹 공격을 말하는데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공격 방식과 그에 따른 피해가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인데요. 그러나 지난 이중 지불과 블록 복구에 따른 보상을 통해 20~500만 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 "ETC, ETH처럼 PoS로 전환 추천" ⓒTVCC

이번 이더리움 클래식 공격에 대해 이더리움 공동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더리움클래식도 이더리움 2.0처럼 작업증명(PoW)이 아닌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는데요.

블록체인 포렌식 기업 비트쿼리(Bitquery)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ETC 51% 공격의 피해 규모가 80만 7260 ETC(약 560만 달러)라고 합니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톤 베이즈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PoW(작업증명) 블록체인의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며 "이는 이더리움이 PoS(지분증명)로 넘어가려는 이유이자 도지코인이 병합채굴(merge-mining), 더 강력한 호환 체인을 선택한 이유다. 머지않아 라이트코인도 '51%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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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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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10 11:58:0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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