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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블록체인 기반 공공 거버넌스 구축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7-31 13:28
    • |
    • 수정 2020-07-31 13:28

‘주민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본격 나서...오는 2024년까지

▲동작구, 블록체인 기반 공공 거버넌스 구축한다

서울 동작구가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동작형 스마트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14일 구는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 2024년까지 ‘스마트한 삶을 누리는 혁신적인 미래도시 동작’이라는 비전 아래 △생활중심 포용도시 △혁신기반 창조도시 △지속가능 미래도시 △주민체감 실증도시’ 등 4대 목표를 중심으로 총 32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블록체인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민관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주민, 기업,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공공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으로 주민과 기업 등이 문제 제기부터 기술실험 및 확산·적용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수익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꾀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구는 오는 10월까지 스마트도시계획 실무추진단을 구성, 스마트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는 등 사업 진행에 나설 방침이다. 또 인근 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미래 혁신성장 지역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에 5G와 디지털 트윈기술을 융합해 공공시설물 및 공사장에 대한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확보하는 등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혁신기반 창조도시를 목표로 계획 실천에 나설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 특성에 맞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조성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최우선으로 모든 분야에서 진화하는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동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의 일부 다가구 주택에선 토큰으로 관리비를 납부하고 있다. 지난 10일, 삼성전자 블록체인 월렛에 블록체인 부동산 투자 플랫폼 엘리시아(ELYSIA)의 자체 발행 암호화폐 ‘엘(EL)’ 토큰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월렛 사용자는 리시아의 자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관리 애플리케이션 ‘비스(BEES)’에 접속해 엘 토큰으로 주택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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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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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03 17:55:5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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