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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블록체인 인증으로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 시작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7-20 13:05
    • |
    • 수정 2020-07-20 13:05

청 창설 50년 만에 입영일자 결정시기 개선, 최대 5개월 앞당겨

▲병무청, 블록체인 인증으로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 시작

병무청이 블록체인 인증을 통한 입영일자 선택을 지원한다.

20일 병무청은 오는 29일부터 입영 희망자가 입영희망일자를 선택할 수 있는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2021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추어 입영희망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입영신청자가 ‘입영희망월’만 선택하고, 12월이 되어서야 입영일자와 부대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병역의무자 중심의 입영제도 개선으로, 오는 29일 입영 신청자부터는 입영일 확정까지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입영신청 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여 블록체인 기반 간편 인증방식 등 본인 인증 후 ‘현역병입영본인선택원(다음연도)’메뉴에서 다음해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지방병무청마다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지방 병무청별 접수날짜와 시간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대입수학능력시험일 연기 등 정부정책을 반영하여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도 입영신청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입영신청은 연중 3회로 나누어 접수한다. 이번이 1회차 접수로 2회차는 9월, 3회차는 수학능력시험일 이후인 12월에 접수할 예정입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에 개선한 현역병 입영신청 제도는 청 창설 50년 만에, 국방부·육군과 협업으로 이뤄낸 변화로 최대 5개월 앞당겨진 입영일자 결정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계획적으로 입영준비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 병역의무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병무청 누리집 > 공고·공지 > 2021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원 접수일정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병무청은 올해 초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ICT 정보보안 기업 라온시큐어와 함께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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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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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21 10:44:5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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