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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록체인 개헌 투표, 가동 직후부터 오류 투성

    • 입력 2020-06-29 12:57
    • |
    • 수정 2020-06-29 12:57

투표 사이트 접속 X·투표 결과 비정상 등

▲러시아 블록체인 개헌 투표, 가동 직후부터 오류 투성

러시아에서 진행한 블록체인 개헌 투표가 가동 직후부터 여러가지 오류에 직면했다.

25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 언론 리아노보스티는 유권자들은 수시간 이상 투표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은 비트퓨리의 블록체인 플랫폼 ‘엑소넘(Exonum)’을 사용한 플랫폼으로 모스크바와 니즈니노브고로드, 두 곳에서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투표 첫날인 25일부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유권자들은 수시간 이상 투표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해 투표 첫 1시간 동안 모스크바 시민 494명만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자투표 결과, 특정 지역에서 비정상적으로 나타났다. 트로이츠키의 한 투표소에서 약 7300명이 온라인 투표를 등록했는데, 현지 유권자는 2358명에 불과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 관계자는 “유권자가 단시간 내에 몰리면서 발생한 서버 오류 문제”라며 “비정상적인 투표 결과는 기술상 결함”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은 데이터 공개, 위변조 방지 등의 기술 특성을 통해 투표의 공정성, 투명성, 보안 수준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투표 결과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비트퓨리는 블록체인 투표 플랫폼의 투명성 및 기록 불일치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헌법개정안이 통과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 수 있게 돼, 사실상 푸틴의 장기집권을 헌법이 보장해 주게 된다. 본 투표일은 7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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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30 10:26:52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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