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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15일부터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6-12 13:33
    • |
    • 수정 2020-06-12 13:33

조폐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대 기대

▲보령시, 15일부터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보령시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한다.

11일 보령시는 시장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보령사랑상품권은 지난해 9월, 첫 발행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45억 원, 올해 4~5월에는 코로나19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자금,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등 모두 239억 원이 유통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시는 오는 15일부터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또한 양측은 상품권 사용 편익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다양한 요구사항 대응, 지역사랑상품권 신뢰성 및 보안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전자상거래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30대 중심으로 모바일 결제 패턴이 급증하고 있어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춘 상품권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시는 조폐공사와 함께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보령시의 모바일상품권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사용 등 사용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지역자금의 선순환이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5억 원으로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QR코드 결제로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맹점 수수료를 없애고, 자동 환전 및 모바일 원격결제 기능이 추가된 서비스 시행으로 사용자와 이용자 모두가 편리한 환경이 제공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드리는 시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조폐공사는 포항시청과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조폐공사-포항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지역상품권’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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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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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13 14:06:5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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