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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본인인증 통합 플랫폼 ‘패스’로 사설인증서 활성화 추진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5-27 14:03
    • |
    • 수정 2020-05-27 14:03

패스 인증서·패스 간편 로그인 등 다양한 모바일 인증 수요 충족

▲이통3사, 본인인증 통합 플랫폼 ‘패스’로 사설인증서 활성화 추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KT 이동통신3사가 본격 사설인증서 활성화를 추진한다.

24일 이통3사는 본인인증 통합 브랜드 ‘패스(PASS)’를 기반으로 한 사설인증서 사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첨단 기술을 통한 인증 서비스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패스는 지난 2018년, 이동통신사 통합 간편 본인 확인 서비스로 개인정보를 입력없이 앱을 통해 비밀번호, 지문, 홍채, 얼굴 등의 생체 인식 인증만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임시허가를 받아 경찰청과 함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관련 서비스를 포함, 올해 6월 상용화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 통신3사·경찰청, 본인인증 앱 ‘PASS’에 운전면허증 담는다

이통3사의 본인인증은 고객이 소유한 휴대전화의 명의인증과 기기인증이 이중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이런 방식은 사설인증서인 ‘패스 인증서’에도 그대로 적용돼 사설인증서 중에 가장 강력한 보안 수준을 확보했다.

패스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패스 인증서’ 인증 건수 또한 연초 대비 6배가량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통3사는 패스 인증서의 빠른 성장세에 공인인증서 대비 고객 부담을 줄인 정책,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모바일 인증이 늘어난 사회 분위기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한 이통3사는 3월부터 고객들의 ‘패스’ 제휴 서비스 이용시 생체인증(지문·얼굴인식) 또는 여섯 자리의 핀(PIN)번호 인증 중 한 가지를 골라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도록 한 ‘패스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패스’를 고객의 모바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모바일 인증 플랫폼으로 키워가고 있다.

이를 위해 이통3사는 ‘패스’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통해 전자증명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첨단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바일 인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개정된 전자서명법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향후 다양한 전자서명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누적된 본인 확인 서비스 경험과 앞선 ICT 기술을 보유한 이통3사가 사설인증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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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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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28 10:53:20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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