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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베터리관리시스템 구축 적극 추진한다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5-25 15:08
    • |
    • 수정 2020-05-25 15:08
[제주도, 블록체인기반 배테러 관리시스템 구축 ⓒ TVCC]

제주도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을 구축 및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실증사업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지시간 25일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공공선도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자동차 재사용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베터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실증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제주테크노파크 전기배터리 산업화 센터에서 수거되는 폐배터리의 입고부터 각종 검사 및 등급 부여, 폐기 출고까지 모든 이력관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관리하는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한, 베터리 성능평가 기준의 표준화 기반을 마련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 전기차 보급이 시작되면서 차량의 배터리 교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배터리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문에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특정 기관의 중앙 서버가 아닌 기관의 서버에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 할 수 있다며 투명하게 데이터 처리 관리를 할 수 있고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데이터 조작 및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노희섭 도미래전략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와 재사용 기관에서 활용되는 베터리 데이터를 표준화를 수립하며 베터리 전 주기에 걸쳐 데이터를 생성하고 축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 유통 이력 서비스를 구축, 신뢰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축적된 배터리 빅데이터를 통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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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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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26 11:35:54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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