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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9,000달러 선 간신히 지켜가는 중 ... '조정장세' 전망 우세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5-25 14:57
    • |
    • 수정 2020-05-25 14:57
비트코인, $9,000선 간신히 지켜 ⓒTVCC



세계 최초이자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밤사이 9,000달러 지지선을 다시 내줬지만 이후 반등하며 현재 9,000달러 선을 간신히 지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매수세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주요 지지선이 무너질 위험에 놓여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8,800달러 지원 수준에서 황소(bull, 강세론자)의 단호한 매수세와 9,300달러대에서 곰(bear, 약세론자)의 강한 매도 압력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8,800~9,300달러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기술적으로 약세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지난 11일의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이후 채굴원가가 12,000달러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한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심각한 가격 후퇴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BTC 가격, 급락 피할 수 없을 전망" ⓒTVCC

이에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9,000달러 초반대 가격에서 8,800달러로 떨어질 경우 6,000~7,000달러대까지 훨씬 큰 폭의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례로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필브필브(Filb Filb)도 "만약 9,300달러 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20주 MA(이동평균선·현재 8,160달러)까지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업계 분석가 조쉬 레이거(Josh Rager)도"비트코인이 현재 9,160달러 이상을 돌파할 수 없다면 8,5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반면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의 트레이더이자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9,300달러 선을 넘어서면 9,600달러 선을 넘어 9.800~10,100달러대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 외에도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현재 비트코인이 9,300달러 저항선에 부딪혀 있지만, 9,600달러 허들을 넘어서면 강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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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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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26 11:32:4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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