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경남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도민카드’ 도입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5-11 13:37
    • |
    • 수정 2020-05-11 13:37

교육청·창원·김해 등 시범 서비스 도입...스마트폰으로 개인정보 관리

▲경남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도민카드’ 도입한다

경상남도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도민카드를 도입한다.

8일 경남도가 행정서비스를 ‘모바일 도민카드’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분산신원증명 기반 서비스 ‘모바일 도민카드(디지털 신원확인)’는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이용편의성과 행정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과제’에 경남도가 제안했던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관련 기사 : 과기정통부, 2020년 블록체인 공공·민간 시범 사업 추진

플랫폼 구축 사업은디지털 서비스 기반인 분산신원확인 플랫폼과 모바일 전자지갑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도를 비롯한 교육청과 창원·김해시가 공동으로 참여해 기관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시범서비스를 도입하게 된다.

창원시의 경우, 관광지 지역주민 요금할인 적용 시 기존 실물신분증으로 확인하던 것을 경남분산신원서버에 연결된 매표소 QR코드 스캔으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김해시는 정보화교육장에서 수기로 확인하던 출석확인을 교육장pc의 출결 웹 접속 QR코드를 이용해 생체인증으로 편리하고 정확하게 출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편리한 신원확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도민카드’를 통해 도청과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 회원인증절차에서 보다 편리한 생체인증(지문, 안면인식)기반의 간편 로그인 방식을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는 올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서비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류와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전자고지·안내서비스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개발해 도민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하는 ‘원스톱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상원 도정혁신추진단장은 “경남도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20-05-12 14:13:2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