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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시범 사업자의 최근 이슈는?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5-08 16:29
    • |
    • 수정 2020-05-08 16:29

마크애니, LG CNS, 하나은행, 메디블록 등 과거 이슈들

▲2020년,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시범 사업자의 최근 이슈는?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블록체인을 통한 공공·민간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블록체인 사업은 공공서비스 혁신 및 블록체인 활용 확산을 위한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국민 체감 및 산업 수요 확대 등을 위한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로 구분하여 시행 중이다.

올해는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10개 과제에 대해 총 24개 기업이 선정(신규과제 9개, 다년도 과제 1개)됐으며,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는 3개의 컨소시엄에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난해 시범사업 선정 업체인 병무청과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선정된 기업들 중 블록체인과 관련된 최근 이슈에 대해 조사해봤다.

▶마크애니


지난 1월, 정보보안기업 마크애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술 검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영수증(KDR)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영수증 제출처 연동 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서비스로 이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고 영수증 유통내역은 블록체인에 모두 기록된다는 설명이다. 마크애니는 해당 내용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관련 기사 : 마크애니·한국전자영수증, 블록체인 전자영수증 개발 완료

▶LG CNS


지난달 LG CNS는 AI와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3대 IT 신기술을 결합한 안면 인식 자동 결제 서비스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선보였다.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는 AI 안면인식 기술로 직원의 신원을 파악한 후,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 결제가 되는 서비스다.

국내에서 3대 기술을 융복합한 서비스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각의 디지털 혁신 영역에서 활용되던 AI와 신뢰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혁신 서비스 적용 가능 분야를 늘렸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관련 기사 : “얼굴로 결제한다” LG CNS, 블록체인 등 접목한 안면인식 결제 선봬

▶아이콘루프


지난 2월,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의 2019년 학·석·박사 졸업생 828명에게 블록체인 기반 학위수여 증명서를 발급했다. 모든 졸업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졸업 증명서가 발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당 졸업 증명서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를 통해 발급됐다.

브루프는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반해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별도 구축하지 않고 증서를 발급할 수 있고, 수령자는 언제 어디서나 블록체인 증명서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 기사 : 국내 최초, 포스텍 졸업생 전원 ‘블록체인 졸업 증명서’ 수여

▶하나은행


지난달 하나은행은 코스콤의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인 ‘비 마이 유니콘(Be My Unicorn, 이하 BMU)’에 블록체인 기반의 자금 중개 서비스를 개시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원장 공유를 통해 투자자들은 주식 거래 체결 및 입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매매 대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2월에는 하나은행은 협약의 첫 사업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고려대학교 학생증 카드 발급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학생증 카드 발급 프로세스에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원큐렛저’를 적용했다.


관련 기사 : [블록체인투데이] 하나은행, 블록체인 기반 자금 중개 서비스 개시

▶메디블록 /세브란스병원


지난달,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은 세브란스병원과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한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를 연동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간편하고 안전한 보험청구가 가능하도록 양측이 파트너십을 맺은지 10개월 만에 보험금 간편 청구 및 의료데이터 위변조 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련 기사 : 세브란스병원, 블록체인 활용한 '실손보험청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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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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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09 15:02:3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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