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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 & 정부 부양책 효과 ... 증시 · 비트코인↑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3-31 15:32
    • |
    • 수정 2020-03-31 15:32
뉴욕증시, 백신 기대 등 상승세 마감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와 경제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백신 개발에 기대감과 정부의 부양책 효과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77만 명을 훌쩍 넘어섰는데요. 이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2분기에 20% 이상 역성장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는 단기 하락 흐름을 보이며 6,000달러 선이 붕괴됐지만 이후 상승으로 전환되며 6,5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반등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지만 주요 기술 차트는 여전히 약세에 머물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7,000달러 저항선을 재시험하기 위한 문을 열기 위해서는 6,342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수평 저항선의 확실한 돌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는데요. 반면 최근 저점인 5,850달러 방어에 실패할 경우 5,000달러를 향한 후퇴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6,300달러 넘어야 상승 가능성 有" ⓒTVCC

업계 분석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 선을 다시 회복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랠리를 지속하기에는 6,300달러부터 시작하는 많은 장애들이 있다"고 봤는데요. "만약 황소가 6,300달러의 저항선을 확실하게 넘어서게 된다면, 다가오는 세션에서 꾸준한 상승 가능성이 있고, 그다음 주요 저항은 6,5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6200달러와 6300달러 이상의 저항 영역에 안착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하락을 시작해 6,000달러 이하의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고, 나아가 5,850달러 지지선 이하의 큰 하락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보수적인 관점으로 유명한 암호화폐 전문가 톤 베이스(Tone Vays)는 "지난 3월 13일 비트코인 폭락(약 3,700달러 선)은 아마 마지막 대폭 조정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지난 수개월간 비트코인의 단기 하락세를 점쳐온 그는 "원래 6월쯤 비트코인 가격이 2,800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조정이 빨리 왔고 더 이상 비트코인 대폭 조정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은 이미 2018년 12월에 바닥을 찍었다고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데이브 더 웨이브(dave the wave)도 "비트코인 가격이 곧 매수지역(Buy Zone)을 벗어나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가오는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가 그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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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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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01 10:43:4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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