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4시 55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210조 729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25조 832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5.4%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12포인트로 투심은 '극단적 공포'상태다.

테터(USDT)는 전날대비 -0.85% 내린 1,217.85원에 거래 중이다. 테더(USDT)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더의 시가총액이 60억 1,444만 3,997 달러(한화 약 7조 3,406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 한 주간 테더는 총 5.73억 USDT를 발행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 보다 -0.65% 하락한 753만 9,168원이다. 최근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사 블록웨어솔루션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 후 일부 채굴자들이 네트워크를 이탈하는 것은 결국 BTC 하방 압력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해당 보고서는 "채굴자들은 자신들의 채굴 수익이 전기세보다 적을 때 채굴기 가동을 중단하는데 보통은 이때 BTC 매도압력이 강화된다고 분석하는 것이 맞지만 반감기 채굴 보상 감소로 시장에서 도태되는 것은 일부 '비효율적' 채굴자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상대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채굴자들은 살아남게 될 것이며, 그들은 지금도 전기세 대비 충분한 수익을 챙겨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일부 '비효율적' 채굴자들의 네트워크 이탈은 BTC 하방 압력을 완화시켜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더리움(ETH)은 -0.75% 하락하며 15만 7,954원을 기록했다.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 의하면 ETH 2.0이 완전히 실행되면 트랜잭션 컨펌 시간은 현재의 몇 분에서 3~6초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시간과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19% 내린 25만 9,810원을 기록했고 라이트코인(LTC)도 -1.24% 하락하며 4만 6,449.31원에 매매 중이다.

리플(XRP)도 -3.43% 내린 205.82원에 거래 중이다. 스페인 대형 은행 산탄데르은행(Santander Group)이 올해 리플 기반 결제앱 One Pay FX를 멕시코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년 출시된 One Pay FX는 현재 스페인, 영국, 브라질, 폴란드, 포르투갈, 칠레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이오스(EOS)는 -1.31% 하락한 2,65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SV(BSV)는 -0.64% 떨어지며 18만 8,742원에 매매되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ETC)는 +1.44% 오른 6,002.33원을 기록했다.

트론(TRX)은-1.57% 떨어지며 13.52원에 매매되고 있다. 트론이 스테이블코인 USDJ를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용자는 트론을 담보로 USDJ를 생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이커다오에서 ETH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DAI를 생성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로, USDJ 최저 담보율은 150%, 안정화 수수료율은 0.5%로 알려졌다.

아이오타(IOTA)는 +0.79% 오른 169.40원을 기록했다.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블록체인 디앱 개발팀 지오DB(GeoDB)가 아이오타 기반 코로나 바이러스 지도 앱을 출시했다. 해당 앱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개인 건강 기록(PHR), 연령, 성별,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증상 유무, 위치 등을 IOTA Tangle에 저장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해 지도 형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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