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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3월 30일 월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3-30 14:45
    • |
    • 수정 2020-03-30 14:45
3월 30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조주빈, 수사에 혼선 주려고 박사방에 가짜 계좌 뿌렸다

텔레그램에서 여성 성착취를 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주빈(24)씨가 검거 전 회원들에게 다른 사람의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공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좁혀오는 수사망에 혼선을 주기 위한 치밀한 의도였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조씨는 지난 11일 한 텔레그램 그룹에서 ‘후원금(입장료)을 입금할 주소’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모네로 3종류의 암호화폐 지갑주소를 공지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지갑은 조씨의 소유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지갑주소는 암호화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이들이 몇 해 전부터 인터넷에 공개한 것들로, 지갑 주인들은 모두 본인이 박사방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가포르, 지급서비스 라이선스 면제기업 명단 공개... 업비트·바이낸스 등 포함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지정 기간 내) 지급서비스 라이선스 면제 기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디지털화폐 관련 업체는 업비트, 바이낸스, OK코인, 비트스탬프, 코인베이스, 비신, 코인콜라, TenX, ZB 등 약 200곳이 포함됐으며, 이들 기업은 지급서비스 라이선스를 정식 발급받기 전에도 싱가포르에서 합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디지털화폐 기업의 라이선스 면제 기한은 7월 28일입니다. 다만 기업이 지급서비스법(Payment Services Act, PSA)에 따라 라이선스를 신청했다면 MAS가 라이선스 발급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면제 기간이 보장된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1월 MAS는 새 지급 서비스 법을 도입,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에 영업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로 했으며, 이 법은 디지털 결제, 암호화폐 거래 등 관련 크립토 기업에 적용되는 싱가포르 최초의 포괄적 법안입니다.

HSBC, 100억 달러 사모 자금조달 기록에 블록체인 활용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7위의 HSBC 은행이 100억 달러 규모의 사모 자금 조달 내역을 블록체인 업체 R3가 운영하는 금융 기업용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Corda)에 기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1, 2년 내 블록체인 기반 자산 관리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HSBC는 주식, 채권, 부동산을 포함한 미화 200억 달러의 자산을 디지털 볼트 블록체인(Digital Vault blockchain)으로 이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WHO,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데이터허브 구축 참여

세계 보건 기구(WHO)가 IBM, 오라클 등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데이터허브 솔루션 'MiPasa' 구축에 참여합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기반으로 구축된 MiPasa는 데이터에 접근하고, 분석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돕기 위해 고안됐다는 설명입니다. IBM 블록체인 CTO는 이와 관련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출처를 확보하고,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됐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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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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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31 11:05:04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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