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 가입자를 암호화폐 거래소 기록으로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도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빗썸, 업비트 등 4대 거래소를 비롯한 국내 거래소들은 수사 협조를 약속했으며 이어 해외 거래소인 바이낸스, 후오비, 쿠코인 역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 할 것을 전했다.
조주빈의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1월부터 입금 내역이 가장 많았던 곳인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해 입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바이낸스 13건 , 후오비12건 그리고 쿠코인10건으로 조사됐다.
바이낸스 CEO인 창펑 쟈오 역시 “바이낸스는 항상 범죄자 검거를 지원할뿐더러, 전 세계 사법 당국에 협조하고 있다”며 “한국 N번방 수사와 관련해선 한국 사법 당국에 확실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상에서 편리하게 거래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범죄자들이 쓸 경우 추적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며 “다만 거래소를 이용해 암호화폐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절대 도망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코인 법무팀도 “한국 사법당국이 협조를 요청할 경우 수사 협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후오비 글로벌 관계자 역시 “수사 협조 요청이 들어오면 당연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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