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5시 2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224조 814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89조 545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5.5%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12포인트로 투심은 '극단적 공포'상태다.

거래대금 1위의 테터(USDT)는 전날대비 -0.79% 하락한 1,250.76원에 거래 중이며, 비트코인(BTC)가격은 전날 보다 +8.13% 상승한 806만 4,441원이다. 비트코인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금’역할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어댑티브캐피털(Adaptive Capital)의 공동창업자, 윌리 우(Willy Woo)는 “다수의 투자자들이 다른 부분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비트코인을 현금화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하방 압력에서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과정은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회수한 후 달러를 보유하고, 개인 투자자의 달러화 매도와 달러 표시 자산 하방 압력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공포심리 해소 후 위험회피 자산의 가격이 상승했는데, 2008년에는 금이었지만, 2020년에는 금과 비트코인이었다는 주장이다.

이더리움(ETH)은 +6.28% 오른 16만 7,881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캐시(BCH)는 +5.28% 상승한 27만 5,532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도 +4.29% 상승하며 4만 8,263.17원에 매매 중이다.

비트코인SV(BSV)는 +6.84% 상승한 21만 7,672원을 기록했다. 익명의 한 채굴자(채굴업체)의 BSV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하루새 675 PH/s에서 1535PH/s로 뛰어올랐다. 이에 대해 트위터 유저는 "익명 채굴자의 해시레이트가 그를 제외한 모든 채굴자들의 해시레이트 합을 넘어섰다"며 "긴급 하드포크 또는 형사 사건의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SV에서 한 명의 채굴자가 네트워크의 다수를 장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1월에도 익명의 채굴자가 네트워크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바 있다.

이오스(EOS)는 +4.15% 상승한 2,854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XRP)도 +2.92% 오른 197.11원에 거래 중이다.

대시(DASH)는 +6.78% 오른 8만 5,761.76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시 개발진이 대시 플랫폼 0.11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에보넷(Evonet) 상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시 네트워크에 대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에보넷은 완전한 메인넷 출시 전 개발자들이 해당 플랫폼의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퍼블릭 데이터 계약 등록을 지원, 에보넷에 데이터 계약 등록과 관련된 내부 제약을 없앴다. 이외에도 데스크탑 월렛 업데이트와, 새로운 노드 동기화를 위한 멤풀 개선 등이 포함됐다.

체인링크(LINK)는 전날대비 +9.16% 상승한 2,773.16원에 거래 중이다.탈중앙화 오라클 솔루션 블록체인 미들웨어 체인링크가웹스케일 블록체인 프로젝트 솔라나(Solana)와 오라클 솔루션 통합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솔라나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솔라나 블록체인 및 댑 개발자들이 안전하게 오프라인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고성능 디파이(DeFi) 상품을 개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케이비(OKB)는 +3.96%한 5,368.93원을 기록했다. 오케이비가 국내 블록체인 기술 업체 미콘캐시(MeconCash)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내 1.3만 개의 ATM기에서 OKB의 인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미콘캐시 사용자는 M.페이먼트를 통해 원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을 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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