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아마존 웹서비스) 차이나와 이오스트(IOST)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20일(현지 시간) 이오스트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AWS 차이나와 파트너십을 체결, 클라우드 개발 전략을 구현하고 규정 준수 프로세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오스트는 전문 컨설팅 서비스, 노드 운영 관리, 협력 프로그램 등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멤버로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IOST 기술팀은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AMB) 서비스를 적극 연구할 계획이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인공지능(AI) 등에 AWS 서비스를 도입하여 IOST 체인 내 데이터를 보다 차원적으로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및 하이퍼레저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기업의 조직 내에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생성·관리하고 수천 수백만 건의 거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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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트는 AWS와의 파트너십의 이유로 “중국 및 전 세계의 블록체인 회사의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뢰성’을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의 핵심 목적으로 언급하며, 각국의 규정을 준수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배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협업으로 이오스트는 글로벌 구축 및 컴플라이언스 진행 상황을 더욱 가속화하여,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에 더 많은 기업이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리 왕(Terry Wang) 이오스트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는 블록체인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과 견고한 인프라를 제공 할 수 있다”며 “APN이 제공하는 지원을 토대로 IOST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 플랫폼 및 아키텍처를 전 세계에 배포하면 더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오스트는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표방하는 싱가포르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온라인 서비스 제공 업체를 위해 개발됐다. 메인 네트워크가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IOST는 이더리움(ETH), 이오스(EOS), 트론(TRON)과 함께 DApp 공개 체인 플랫폼 TOP 4가 됐으며, 현재 중국, 미국, 독일, 한국, 일본, 러시아 및 싱가포르에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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