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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中 블록체인 종사자, 평균 연봉 급감...37%↓”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3-24 12:31
    • |
    • 수정 2020-03-24 12:31

블록체인 인재의 공급과 수요 사이의 불균형 증가

▲보고서 “中 블록체인 종사자, 평균 연봉 급감...37%↓”

세계적으로 블록체인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선 블록체인 종사자의 급여가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 시간) 칭화대 인터넷산업연구소가 발행한 보고서 ‘2020 중국 블록체인 전문직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중국 내 블록체인 산업 종사자들의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이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중국 내에서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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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중국 내 블록체인 산업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급증하는 수요는 블록체인 인재의 공급과 수요 사이의 불균형이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요 측, 즉 기업은 구직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구직자들의 전문 기술이 약해, 실제 회사의 직무 요건을 충족시키는 인재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 기술의 부족이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과 채택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 측, 즉 구직자 및 실무자들은 추세인 블록체인 기술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지만, 그들의 전문 기술이 약하고 실용 복합 인재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블록체인 시장의 평균 연봉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중국에서는 블록체인 도입에 한창이다. 지난 19일, 알리바바 산하 핀테크 회사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은 상하이, 난징 등을 아우르는 장삼각(长三角)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지하철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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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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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24 13:39:02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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