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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일일 수익률 vs S&P 500 지수 상관관계 역대 최고치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3-23 15:49
    • |
    • 수정 2020-03-23 15:51
비트코인, 5,800달러 선 보합세 ⓒTVCC



지난주 가격 반등 이후 6000달러 대서 머물던 비트코인은 소폭 가격대를 낮추며 5800달러 선에서 보합세를 띠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띠는 가운데, 일부 가상자산은 많게는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급락하며 마감했는데요. 22일(미국 동부 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4.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34%, 나스닥 지수는 3.79%가 떨어졌고 선물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선물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 등은 개장 직후 일일 가격변동 제한폭인 5%까지 하락했는데요. 지난 30일의 비트코인 일일 수익률과 S&P 500 지수 간에 상관관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수치였습니다.

두 지표 상관관계, 최고치 기록 ⓒTVCC

비트코인이 탄생한 후부터 두 지표 간 상관관계는 음수와 양수 사이에서 여러 번 전환돼 서로 관련이 없다고 평가돼 왔는데요. 최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때 두 지표 간 상관관계 지수가 정점을 찍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업계 전문가 트래비스 클링(Travis Kling)은 "조만간 미국은 심각한 경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최근 급락장에, 많은 투자자들이 최적의 ‘보험 상품’을 반값에 살 수 있었고, 비트코인은 글로벌 경제 위기, 각국 재정 정책 리스크에 대한 가장 훌륭한 대응 수단이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은 인류 역사상 가장 독특한 '보험'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자오창펑(Zao Changpeng)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는 "경제 패닉 속에서도 비트코인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인 경제 혼란을 가속화했을 뿐이지,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이어 “그만큼 세계 경제가 취약하다는 의미로, 비트코인은 법정화폐와 달리 무제한으로 공급되는 화폐가 아니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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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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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24 13:40:22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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