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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하락세 ↓반면, 스테이블 코인 상승세 ↑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3-18 17:01
    • |
    • 수정 2020-03-18 17:02

비트코인 높은 폭의 시가 하락, '스테이블코인의 테더, 서클 ,팍스 시총 순위 상승'

[스테이블 코인의 반란 ⓒTVCC]

지난한 달 동안 비트코인을 포함해 대다수의 암호화폐가 높은 폭의 시가 하락을 경험했지만 일부 스테이블코인들은 증시가 폭락했던 지난주 상대적으로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총 순위가 크게 올라갔다.

보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6개가 시가 기준 상위 50대 암호화폐 자산 순위에 올려 있다.

시가 기준으로 가장 상위에 올랐던 스테이블코인은테더(USDT)로서 현재 46억6000만 달러로 암호화폐 중 시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토큰들의 대폭락을 하면서 테더의 시총 순위는 2월 15일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USDT과 거래를 하는 다른 자산들의 가격이 크게 떨어진 까닭에 테더의 거래량은 같은 기간에 600억 달러에서 480억 달러로 20%가 떨어졌다.

이어 서클(Circle)의 USD 코인(USDC)도 지난 한 달에 걸쳐 순위가 크게 향상되어서 30위에서 17위를 기록했다. 그 기간 USDC의 시가는 4억3000만 달러에서 6억150만 달러로 증가했다.서클의 공동설립자 겸 CEO인 제러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14일 지난 한 달간 USDC의 시가가 40%가 오른 것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USDC에 대한 시장 수요가 지난 며칠 사이 많이 늘어나서 현재 시가 5억6800만 달러에 달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인정을 받고 고품위 USD 유동성으로 취급받게 되어 반갑기 그지없다. 지금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기뻐하는 것이 좀 뭐하지만, 완전히 새롭고 100% 디지털의 비트코인 기반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입증됐다는 데 대해 기쁨을 억누를 수 없다."

세 번째로 시가가 높은 팍소스 스탠다드(PAX)는 지난 4주 사이에 시총이 2억800만 달러에서 2억1800만 달러로 약 5% 증가했다. 이는 최근 팍스가 보유하고 있던 760만 개에 달하는 토큰을 시장에 방출했다. 증가 폭이 높지 않았지만, 전체 50대 암호화폐 중에서 팍스의 시총순위는 42위에서 27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증시 및 금 시세도 하락하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은 주식과 함께 비트코인(BTC)을 매도하는 반면 암호화폐의 오랜 투자자인 개인투자자들은 사자 주문 대부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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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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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19 14:17:53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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