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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 서비스 개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3-12 15:07
    • |
    • 수정 2020-03-12 15:07

지난 10일, 기재부 혁신 부문 최우수과제로 선정

▲남부발전,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 서비스 개발

한국남부발전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공급서(REC) 거래 서비스가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10일 남부발전은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된 기획재정부의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평가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 서비스’가 혁신 부문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평가회는 기재부가 공공기관의 혁신·협업 시민참여 과제의 2019년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기관 공모를 통해 25개 과제를 선별, 최우수 3개를 포함 13개 우수과제를 선정·발표했다.

남부발전의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 서비스는 복잡한 REC 거래 절차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간소화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의 고충을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REC 거래제도는 정부의 태양광사업 장려를 위해 태양광 사업자가 생산한 전기만큼 REC를 발급받고 이를 국내 발전사에 판매하는 제도다.

하지만 태양광 사업자 대다수가 농민이나 고령층 사업자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여러 기관에 중복적인 업무 수행으로 불편함을 겪는 등 고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남부발전은 전력거래소·한국에너지공단과 협력을 통해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 서비스 실증모델을 구축했다. REC 거래 절차를 3단계로 축소하고, 오프라인 대면 계약 절차를 개선하여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전자 계약으로 업무처리가 손쉽게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관련 기사 : 남부발전-전력거래소-에너지공단,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위해 맞손

신정식 사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국민과 최종 이용자 관점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혁신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부발전은 향후 점차 서비스 참여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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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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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13 15:45:3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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