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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약세 신호 ... 코로나19 공포, 'BTC 상승 영향' vs '투자자, 관심 無'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3-02 15:49
    • |
    • 수정 2020-03-02 15:49
비트코인, 현재 약세 신호 ⓒTVCC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며칠 동안 1,500달러 이상 하락했습니다. 현재는 약세 신호와 함께 8,500달러 선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분석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비트코인 황소(Bull, 강세론자) 세력이 8,800달러 선을 넘어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주요 저항선인 9,200달러와 9,300달러 이상의 확실한 랠리가 나타나지 않는 한 강세 추세로의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며 "만약 하락세가 지속되면 다음 핵심 지지선은 8,200달러와 8,000달러 수준에 근접해 있으며, 황소들은 이 가격대에서 강력한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엠파이어파이낸셜리서치(Empire Financial Research)의 창립자인 휘트니 틸슨(Whitney Tilson)이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는 영원히 교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없다"며 "BTC가 달러를 대체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블록체인은 다르다. 블록체인은 특히 대형 은행권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 국가간 송금 등 비효율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 국채 수익 ↓, BTC 등 자산 이동" ⓒTVCC

최근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 뉴디지털애셋리서치(New Digital Asset Research)의 공동 창업자이자 애널리스트인 그렉 시폴라로(Greg Cipolaro)가 "미국 국채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사람들이 예술품이나 금, 비트코인 등 자산을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미 국채 가격이 코로나19 공포가 지속됨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며 10년과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심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그는 "만약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유행 바이러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암호화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예측이 옳은 것으로 증명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전설적인 비트코인 투자자이며 비트코인 지식 팟캐스트 진행자인 트레이스 메이어(Trace Mayer)는 "비트코인이 2021년 말까지 6자릿수 가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이전과 같은 패턴에 따라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후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며 알트코인 시장도 약보합세를 연출 중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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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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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3 15:46:1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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