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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팸 '5번 중 두 번은 휴대폰 번호'로 온다

    • 조아라 기자
    • |
    • 입력 2018-07-09 11:26

후후앤컴퍼니(대표 신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팸차단 전화앱 '후후'를 통해 신고된 상반기 스팸신고 정보를 9일 공개했다. 

2018년 상반기 내 후후 앱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신고한 스팸신고 유형은 '불법게임 및 도박'(230만8천930건)으로 나타났다. 

2위는 '대출권유'(159만4천412건), 3위는 '텔레마케팅'(94만 801건)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 상반기 최다 스팸 신고유형 2위였던 불법게임 및 도박(118만3천693건)의 신고 건수가 올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총 스팸 신고 건수(814만8천426건)의 28% 이상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대비 대출권유 신고 건수는 '1천29건' 감소했고, 텔레마케팅 신고 건수는 '15만6천306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스팸으로 신고된 전화번호 중 휴대폰 전화번호(348만 456건)가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는다. 

전체 스팸신고 중 휴대폰 전화번호가 차지하는 비중이 29%(전체 563만2천183건 중 165만9천879건)였던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올해는 휴대폰 전화번호로 오는 스팸이 극성을 부리는 시기였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스팸신고가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2시∼오후 4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간 동안 후후 앱에 등록된 스팸신고 건수만 180만3천804건으로, 전체 스팸신고 건수 중 22%에 달한다. 

이는 오후 시간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불법게임 및 도박 스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후후는 지난 5월 업데이트를 통해 '후후 테마'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팸차단 기능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더욱 편리한 통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편의 기능을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출처 : KT 보도자료 

조아라 기자 | 조아라@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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