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4시 5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26조 404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95조 549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8.8%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33포인트로 전날의 '극단적 공포' 상태에서 '공포' 상태로 소폭 완화됐다.

테터(USDT)는 전날대비 +0.50% 상승한 1,173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0.34% 하락하며 843만 2,234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약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비트코인 반감기가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리듬(@Rhythmtrader)이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는 90% 정도로 근접했다"며 "반감기 후 비트코인 인플레이션율은 1.8%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가 중요한 이유는 비트코인 인플레이션율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플레이션율 통제 목표치인 2%를 하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ETH)은 -0.55% 내린 14만 6,289원을 기록했고, 라이트코인(LTC)도 -0.22% 하락하며 4만 6,681원에 매매 중이며, 이오스(EOS)는 -1.64% 내린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도 -1.25% 하락하며 21만 6,281원을 기록했다.

리플(XRP)은 -0.14% 내린 221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제프리 터커(Jeffrey Tucker) 미국경제연구소(American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 편집국장이 한 인터뷰에서 "XRP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XRP는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은행 간 다국적 송금체계 스위프트(SWIFT)의 실패를 발판 삼아 번성할 것이지만, XRP의 성공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개인투자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XRP는 결국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암호화폐의 안정성은 기존 국경 간 결제 시스템 매개보다 더 가치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론(TRX)도 전일대비 -1.08% 하락한 16원을 기록했다.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창시자가 “익명 거래 테스트를 실시한다”며 “이용자는 아주 빠른 시일 내 익명 거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SV(BSV)는 -1.43% 상승하며 9만 9,958 거래 중인 모습이다.

비체인(VET)은 -5.73% 상승해 7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체인 바이백 주소를 공격해 7억 2,700만 VET를 빼돌린 공격자 보유 주소 469개를 영구 차단, 해당 물량을 소각하는 방안의 커뮤니티 투표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공격자 주소 목록은 깃허브 코드 라이브러리에 저장되며,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전 10시(현지 시간)까지 진행된다. 투표자는 지정된 투표 주소로 1VTHO를 보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카르다노(ADA)는 -0.01% 하락하며 39원에 거래 중이다. 카르다노 개발사 IOHK(Input Output Hong Kong)가 "다이달로스(Daedalus) 월렛의 새로운 버전 v2.0.1-ITN1을 출시했다. 이번 버전에서 일부 스테이킹 풀 관련 버그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버전은 쉘리 인센티브 테스트넷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버지(XVG)는 -1.03% 내린 4원을 기록했다. 버지가 블록높이 3,700,000에서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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