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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블록체인 도입한 노조위원장 선출 나선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2-16 16:40
    • |
    • 수정 2019-12-16 16:40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블록체인 온라인 투표시스템 ‘케이보팅’

▲KISA, 블록체인 도입한 노조위원장 선출 나선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노조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석환 원장

16일 KISA 김석환 원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연내 진행되는 노조위원장 선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KISA는 지난해 6월부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분야 블록체인 기술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6건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중 하나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한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시스템 ‘케이보팅’은 지방자치단체 정책결정, 아파트 동 대표 선출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됐다. 케이보팅은 투표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투표로 데이터의 수정·삭제가 어려워 위·변조를 막을 수 있다.

김석환 원장은 “지난해부터 과기정통부와 KISA는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해왔고 물류, 선거 등 여러 분야에 서비스를 적용해왔다”며 “연내 진행되는 KISA 노조위원장 선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가 기반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은 오픈소스이자 진화 중인 기술로 블록체인 아이디어가 정책적인 지원으로 산업화된다면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제2회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오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TART(Security, Transparent, Availability, Reliability, Technology)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KISA는 올해 공공, 민간 분야로 나누어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 분야의 ‘2019년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정부 기관(6개), 지자체(4개), 공공기관(2개)의 12개 사업에 총 3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민간 분야 ‘2019년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시범사업은 3개 사업에 총 1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관련 기사 : KISA, 블록체인 시범사업 참여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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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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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17 11:10:5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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