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오후 15시 4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32조 884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65조 592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6.7%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24포인트로 투심은 '극단적 공포'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대금 1위의 테터(USDT)는, 전날대비 +0.44% 상승한 1,201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1.75% 하락하며 858만 2,06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BTCC의 최고경영자(CEO) 바비 리(Bobby Lee)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며 "이들은 높은 가격에 불만을 표하며 해당 가격에 당장 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저가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막상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받으면 공포심에 빠져 투심이 위축된다"고 말했다.

이더리움(ETH)은 -2.39% 내린 17만 3,267원을 기록했고, 라이트코인(LTC)도 -2.07% 하락하며 5만 3,569원에 매매 중이며, 이오스(EOS)는 -2.78% 내린 3,123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도 -3.44% 하락하며 24만 7,566원을 기록했으며, 리플(XRP)은 -2.97% 내린 255원에 거래 중이다.

대시(DASH)는 -2.28% 내린 6만 167원에 매매 중이다. 대시 커뮤니티의 제보에 의하면 "대시코어그룹 전 수석 고문인 무카우무(Moocowmoo, 예명)가 약 50,800 달러 규모의 1,000 DASH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카우무는 마스터노드 관리 서비스 제공 웹사이트 'masternode.me'를 운영하기 위해 이용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모금했으나, 지난 8월 돌연 서비스 중단 및 투자금 반환 소식을 알렸으나 지금까지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캐시(ZEC)는 -2.61% 내린 3만 2,0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나다 소재 비영리 단체 오픈프라이버시(Open Privacy)와 함께 프라이버시 강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커취'(Cwtch)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픈프라이버시 창업자인 사라 제이미 루이스(Sarah Jamie Lewis)는 "커취는 기존 텔레그램, 시그널 등 프라이버시 강화 메신저보다 높은 수준의 익명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12개 노드 간 메시지 전송만 가능한 개발 초기 단계로 전해졌다.

파워렛저(POWR)은-3.97% 내린 47원에 거래 중이다.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인 UP주가 블록체인 기반의 태양열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UP주 전력 공사와 UP주 신재생 에너지 개발국이 주도하고, 호주 블록체인 스타트업 파워렛저(POWR)와 인도 스마트 전력 네트워크 포럼(ISGF)이 기술을 공급한다. 이와 관련해 리나 수리 ISGF 집행 이사는 "블록체인을 통해 가정에서 생산된 태양광 에너지를 이웃 또는 업체에 사고팔 수 있는 가능성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파워렛저의 솔루션은 플랫폼과 스마트 전력 미터기 시스템을 통합,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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