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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중앙은행, 블록체인 KYC 플랫폼 개발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2-04 12:36
    • |
    • 수정 2019-12-04 12:36

“금융 산업 발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 평가”

▲스리랑카 중앙은행, 블록체인 KYC 플랫폼 개발한다

스리랑카 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실명인증(KYC) 플랫폼을 출시한다.

29일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형 실명인증 시스템에 대한 개념증명을 실시할 블록체인 기술 업체를 구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리랑카의 금융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평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정부 기관과 시중은행들이 블록체인에서 고객 정보를 공유하고 업테이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스리랑카 중앙은행과 현지 금융·기술 전문가들이 협력할 예정이다.

스리랑카 중앙은행 측은 “블록체인 KYC 플랫폼이 스리랑카 금융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러 가지 활용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리랑카의 금융 포괄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이 제시한 개발업체는 2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모바일 앱 개발 및 출시 역량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한편 스리랑카의 금융 산업은 세계 금융 규제 표준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높아졌다. 2017년 11월 국제자금세탁기구(FATF)가 지증한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AML/CFT) 제도상 취약국에 포함됐다가 지난 10월, 규제 개선점을 인정받아 명단에 제외됐다. 당시 FATF는 “스리랑카가 AML/CFT 제도 개선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보였으며, 해당 제도를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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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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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05 11:50:40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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