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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박 이용자 335명, 암호화폐 모아 쌀 900㎏ 기부

    • 입력 2019-12-02 16:01
    • |
    • 수정 2019-12-02 16:01

한 이용자가 올린 기부 인증 글에서부터 시작돼
블록체인 투명성 이용한 암호화폐의 긍정적 사례

▲코박 이용자 335명, 암호화폐 모아 쌀 900㎏ 기부

국내 대표 암호화폐 커뮤니티인 코박 이용자 335명이 암호화폐로 기부해 화재가 됐다.

20일 코박은 이용자 335명의 기부금을 모아 ‘어린양의 집’에 총 900kg의 쌀을 기부했다. 이를 위해 강민승 대표와 임직원들이 어린양의 집을 직접 찾았다.

해당 기부는 지난 9월부터 약 2주간 코박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335명의 이용자들이 동참해 다양한 암호화폐가 코박의 이더리움 지갑에 모였다. 모인 암호화폐는 쌀을 구입해 기부했다.

한 이용자가 코박에 올린 기부 인증 글에서부터 시작된 이번 기부는 코박 이용자 ‘NCWT’가 에어드랍(암호화폐 무상지급)으로 받은 코인을 모아 장애우 단체에 기부한다는 짧은 인증글을 올려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샀다.

이와 관련해 코박은 코박의 송금 시스템을 이용해서 누구나 쉽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 방식은 코박지갑에 들어있는 코인을 송금기능을 이용해서 특정 지갑에 기부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기부금 전송 과정이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됐다

기부지갑에는 총 1,354개의 트랜잭션이 발생했고 335명의 이용자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에어드롭을 통해 받은 이른바 ‘자투리 암호화폐’를 전송한 이용자가 많았다.

기부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에어드랍으로 받은 암호화폐를 기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여를 놓친 한 이용자는 “다음번엔 나도 참여하겠다. 코박 기부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코박 관계자는 “코박에서 되려 역으로 암호화폐를 받는 이벤트에 기부금이 모이지 않을까는 걱정이 있었다”며 “코박 커뮤니티에 마음 따듯한 이용자분들이 많아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말했다.

코박의 기부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긍정적인 대표 사례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투명성을 더한 점과 국내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기반 기부 활동의 미래에 한 발짝 나아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암호화폐를 받는 기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유엔 아동 기금 유니세프(UNICEF)는 유엔 기구 최초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기부할 수 있는 암호화폐 기금을 출범한 바 있다.

관련 기사 : 유니세프, 비트코인·이더리움 기부받는다...유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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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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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03 10:36:2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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